서류·적격심사 및 면접 거쳐 7월 최종 선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등 혜택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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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신규 교육생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장기 전문교육을 진행해 왔다. 혁신밸리는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전국 4곳에 조성된 스마트팜 거점 단지를 말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8기로 만 18~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농식품부가 전액 지원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먼저 '입문교육' 2개월을 수료한 뒤 '교육형 실습' 6개월, '경영형 실습' 12개월을 이어 수강한다.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수행실적이 우수한 수료생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에 최대 3년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 사업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 보증 90% 등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모집기간 종료 후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등을 거쳐 오는 7월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에 게시된 교육생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을 직접 경험하고 창업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