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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스마트팜 청년 교육생 8기 모집… 교육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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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4. 21. 13:27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신청 접수
서류·적격심사 및 면접 거쳐 7월 최종 선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등 혜택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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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 참가한 예비 청년농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신규 교육생 208명을 선발한다.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신규 교육생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장기 전문교육을 진행해 왔다. 혁신밸리는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전국 4곳에 조성된 스마트팜 거점 단지를 말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8기로 만 18~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농식품부가 전액 지원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먼저 '입문교육' 2개월을 수료한 뒤 '교육형 실습' 6개월, '경영형 실습' 12개월을 이어 수강한다.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수행실적이 우수한 수료생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에 최대 3년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 사업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 보증 90% 등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모집기간 종료 후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등을 거쳐 오는 7월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에 게시된 교육생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을 직접 경험하고 창업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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