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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22일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출국…미국과 2+2 통상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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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4. 21. 17:04

스콧 베선트 美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협상
IMFC 회의 참석…주요국 재무장관과도 면담 예정
250415최상목 부총리-제1차 경제안보 장관회의-서울청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제공=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 협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출국한다.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4일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한미 2+2 통상 협의'를 한다. 미국 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는 무역·통상 이슈를 포괄하는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 부총리는 또 23∼24일 2025년도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참석한다. 이 회의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의 춘계 총회와 연계해 개최되며, 세계경제와 금융안정 현안,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등 국제금융체제, 아프리카 개발 및 성장 제약요인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5일에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25개 IMF 이사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만나 최근 세계경제 상황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 부총리는 국제회의 참석 등을 계기로 중국·독일 등 주요국 재무장관 및 유럽연합(EU) 집행위원 등과 면담을 통해 최근 세계경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마리 디론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도 만나 한국의 경제상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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