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순익 1251억원·iM증권 5개 분기 만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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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그룹은 2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5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수치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는 1분기 당기순이익 12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수익성 위주의 대출성장 관리와 순이자마진(NIM)이 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지만, 대손비용률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
비은행 계열사에서는 iM증권이 1분기 27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도 누적 1588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는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것으로, 그룹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실적을 이어갔다.
iM금융 관계자는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그룹명까지 iM으로 변경한 다음 첫 경영실적 발표에서 모처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며 "하지만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산의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중점을 두고 2025년을 실적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