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기부,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 중기 모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29010016979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4. 29. 12:00

올해 140억 규모로 400개사 내외 중소기업 지원
1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디지털·인공지능 등 테크 서비스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테크 서비스는 디지털이나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이거나 기존보다 대폭 효율화된 서비스를 말한다.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는 지난해 5월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에서 기술 수출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고 이를 구체화해 올해부터 본격 지원하게 됐다.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의 주요내용은 우선 기술 수출 중소기업의 수요 및 활용도가 높은 기술 분야 3대 기본서비스를 특화 지원한다. 기본서비스는 △클라우드 활용 △데이터센터 활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이며 그간 수출바우처 사업으로는 지원받을 수 없었던 분야이다.

특화 분야는 기본서비스에 제한하지 않고 현지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경비, 수출용 가상현실 제작비 등 업종별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사전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그간 수출바우처에 참여한 기업들은 미리 구성된 서비스 항목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테크 서비스 분야는 더욱 폭넓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 수출바우처 사업의 14개 메뉴판 중 수출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 메뉴도 기업이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수출바우처는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등을 기업이 필요한 만큼 활용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수출지원 사업으로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에서도 동일한 수출 마케팅 분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은 30일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7월부터 지원이 가능하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