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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이승기 등 불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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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5. 02. 12:15

오전 10시 조계사서 봉축법요식...1만여 명 참석 예상
불자 대상 수상자,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 등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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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송의주 기자 songuijoo@asiatoday.co.kr
대한불교조계종은 불기2569(202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5월 5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다고 2일 밝혔다.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다. 또한 불법홍포와 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불자들을 격려하는 '불자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불자 대상 수상자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씨, 2024년 파리 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 양궁선수 임시현, 정병국 참좋은정책연구원 부원장, 법률사무소 사무장 김윤봉씨 등이 선정됐다.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법요식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부장 남전스님의 사회로 진행된다.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 △명종의식(28타) 순으로 시작해 △관불 및 마정수기 △헌등 △헌촉 △헌향 △헌다 △헌미 △헌화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의 축원과 △불자대상 시상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봉축사 △축사 △종정예하 법어 △발원문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봉축법요식에는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과 한국옵티컬하이테크 해고노동자,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그리고 발달장애인 가족 등 사회적 약자들이 초대받아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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