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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어 "좌우를 넘어 노사, 동서 ,남녀, 빈부 모든 것을 다 통합해 '대한민국이 진짜 잘한다. 불가능한 게 대한민국에서 전부 가능하네' 이런 기적을 만들어내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 경제도 제로성장 시대에 와서 너무 어려운 점이 많다"며 "노·사·민·정, 노동자와 기업과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서 열심히 뛰면 다시 한 번 도약의 대반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치 자체가 위기에 빠졌다"며 "위기를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세계 역사상 유례없이 가장 역동적이고 창의적이고 위대한 민주주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경원 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입법권력을 독점한 이재명 민주당이 판사 겁박과 법원 무력화를 넘어 사법부 수장도 탄핵하는 집단적 광기를 보이고 있다"며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를 향한 노골적 선포이며, 현대판 사법사화"라며 "국민의힘이 저들의 반드시 반자유 반법치헌정 파괴의 폭주열차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선대위원장도 "이재명 시대를 막기위해서 계엄과 탄핵의 강을 넘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년 중임 대통령제를 (골자로)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 투표를 함께 추진해달라"며 "개헌은 다음 대통령이 이뤄야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제 더 이상 개헌을 미루는 건 역사앞에서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권성동,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황우여 등 선대위원장단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