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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USTR “금주 스위스서 中과 무역·경제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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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기자

승인 : 2025. 05. 07. 08:47

제네바서 회동…"생산적 대화 기대"
USA-CONGRESS/BESSENT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사실상 교역 관계를 단절한 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 스위스에서 만나 양자 무역,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미국 재무부와 무역대표부(USTR) 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스위스에서 중국의 고위 경제 관료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과 그리어 대표는 오는 8일 제네바로 함께 이동해 중국 당국자들과 양자 무역,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또한 카린 켈러 주터 스위스 대통령도 만나 상호 무역 협상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측에서는 누가 참석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허리펑 경제 담당 부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선트 장관은 "경제 안보는 국가 안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더 강하고 더 번영하는 미국으로 향하는 길을 국내외 양쪽에서 이끌고 있다"면서 "난 우리가 국제 경제 체제를 미국의 이익에 더 부합하는 방향으로 재조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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