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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재단·철도재단, 사회공헌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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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5. 08. 18:51

양 재단, 초록우산에 1억7000만원 후원
다양한 사회공헌 영역으로 확대될 예정
사진2.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후원금 전달식
(왼쪽부터)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과 박규희 신협사회공헌재단 부문장, 권영주 한국철도공사 인재경영본부장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철도공익복지재단과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협재단의 '함께의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재단'과 철도재단의 '함께하는 사회'라는 비전 아래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박규희 신협재단 부문장과 권영주 한국철도공사 인재경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공헌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이날 신협재단은 철도재단과 함께 초록우산에 총 1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이 선발한 999명의 아동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신협재단은 전주시와 경주시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후원하고, 철도재단은 KTX 전용칸을 제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2022년 신협중앙회가 코레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초록우산 등과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이다. 당시 4개 기관이 함께 추진한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사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영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규희 신협재단 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우리 사회 아이들에게 따뜻한 경험을 선물하는 동행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재단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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