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NH농협은행, 신보·기보와 2조6000억원 중소기업 금융지원 ‘맞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4010006073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5. 14. 09:41

신성장동력·유망 기업 등에 금융지원·우대금리 제공
올해 양 기관과 2.6조 금융지원…"동반성장 추진"
보도이미지 (13)
강태영 NH농협은행장(오른쪽)이 13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특별출연 등을 재원으로 올해 약 2조6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의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직종의 기업과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NH농협은행은 140억원을 출연해 6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최대 1.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상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을 100% 적용하고, 0.2%포인트의 보증료 차감과 2년간 보증료 0.5%포인트 지원 등 혜택을 준다는 계획이다.

또 NH농협은행은 올해 신용보증기금과 1조8000억원, 기술보증기금과는 8000억원 규모로 양 기관과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태영 행장은 "중소기업의 수출과 신성장기업 발굴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