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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혁신·성장 중소기업 509개 선정…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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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5. 05. 14. 12:00

매년 500여개 기업 선정
부처별 내실있는 관리·지원
혁신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13개 정부 부처가 '제1차 혁신 프리미어1000'으로 총 509개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026년까지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산업 간 협업을 통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우수기업에 대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자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도입됐다.

산업부, 과기부, 중기부, 환경부, 농식품부, 해수부, 국토부, 문체부, 복지부, 특허청,방사청, 관세청, 금융위 등 각 부처가 정책 방향성 등을 감안하여 마련한 기준에 따라 혁신성·성장성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정책금융기관의 상품 중 최고 수준의 우대(금리, 대출한도, 보증비율 등)를 제공받게 된다. 기업의 성장 단계, 산업 특성, 투자 수요 등을 감안하여 컨설팅·IR·수출지원 등 폭넓은 비금융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혁신 프리미어 확인증 발급을 통해 선정 기업은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중기부·과기부·환경부·해수부·국토부·문체부·복지부·관세청·금융위는 소관 혁신 프리미어 기업을 대상으로 부처별 지원사업 특전도 제공한다.

정책금융종합지원반과 금융위는 사후 관리에도 신경쓴다. 혁신 프리미어 선정 및 지원내역 등을 각 부처에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책금융지원협의회' 등을 통해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들은 매년 500여개의 기업을 새롭게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산업별 우수기업에 대한 내실 있는 관리와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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