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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진주광미사거리에서 "요즘 민생 아주 어렵다"며 "일자리와 소득이 많아지고 취직도 잘되는 진주를 만들 수 있는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젊은분들 대학 졸업하고도 아직 취직 못하고 그냥 집에서 쉬어. 취직도 안하고 일도 못하고 그냥 쉬는 청년 전국 50만 명 넘었다"며 "이런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 만드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외쳤다.
이어 "남녀노소 할 것없이 국민 생활을 넉넉하고 훈훈하게 만들어드리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며 "진주 시민의 정신. 나라 사랑하고 국민 사랑하는 여러분의 위대한 정신이 있기 때문에 오늘 우리 대한민국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배만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도 잘 만든다. 자동차만 잘 만드는 게 아니라 비행기도 잘 만든다"며 "항공우주산업도 잘 될 수 있도록 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우리가 저 달나라로부터 화성으로, 우주로 가는 위대한 진주·사천·경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며 "항공우주 관련 학문이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R&D(연구·개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정희 대통령은 과학기술자가 아니지만 과학기술의 소중함을 알고 세계 최고 전문가들을 길러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꿋꿋하게 지켜온 위대한 진주 정신, 나라를 위해 몸 다 바치는 논개, 호국, 나라 사랑, 교육, 과학, 경제, 민생 챙기는 정신 듬뿍 받아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