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관련 산업·정부·조직 획기적인 지원
우주항공 분야 집중투자·지원 약속
|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비롯한 간부들로부터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국가적으로 더 집중적이고 기존에 통상적인 지원이 아닌 확실하고 단기간에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서도록 집중지원 할 것을 약속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공계 출신 전문가들이 두텁게 형성될 수 있도록 교육, 연구개발(R&D) 관련 산업, 정부, 조직 모든 측면에서 획기적인 지원을 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며 "과학기술분야 부총리와 특임대사를 신설해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연구역량, 지적능력, 교육수준, 해봤던 경험 이런게 축적돼 정부가 자신감을 갖고 방향 세워서 집중하면 과거 어느 나라도 못했던 획기적이고 핵심적 성과를 낼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 분야 국가기관이 갖고 있는 일반적 입문 인사제도가 여기서 안된다고 본다"며 "국가가 마중물 확실하게 해서 유도해주고 민간이 수익 발생하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게 인재 확보. 각종 장비 확보해야하고. 민간하고 협력 속에서 민간을 보다 더 우리 정부가 목표한 방향으로 올 수 있게 많은 지원 혜택 인센티브 있어야 한다"며 "이런 부분 좀 더 명료한 방향을 정해서 지금 2조가 아닌 10배 정도 획기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정부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후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예산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 부족한 상태다. 1조도 안 되는 예산을 갖고 세계 5대 강국이 될 수 없다"며 "미래를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집중 투자해줘야만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정책총괄본부는 이날 오전 우주·과학기술 공약으로 △국가 예산지출의 5% 이상 R&D에 투자 △과학기술기본법 개정 △과학기술부총리와 과학특임대사 신설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 예산 5년 내 10조 원 규모로 확대 △R&D 예비타당성 조사 폐지관련 법안 처리 △기초연구 연차별 보고와 중간평가 면제 등 도전적 연구 분위기 조성 △지역 주도 R&D 투자 확대 △기업과의 협력 강화 △대학원생 연구생활 장려금 예산 1200억원까지 확대 △직무발명 보상금 개선과 우수연구자 인센티브 강화 △국가 특임 연구원 제도 활성화 △여성·시니어 연구자 지원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