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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후보는 이날 오후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TV토론회에서 "부정선거는 팩트"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들과 나라 살리는 길을 가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체제 전쟁 중이다. 자유민주주의로 남느냐 공산국가로 가느냐"라며 "부정선거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공산국가로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앞에선 뭘 해도 막을 수 없다. 정책, 전략, 소통 다 소용없다. 뭘 해도 필패"라며 "저는 4·15총선 선거 무효소송 재검표 현장에서 일장기 투표지, 빳빳한 투표지, 배춧잎 투표지 등 가짜 투표지들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제 눈으로 똑똑히 봤다. 그래서 지난 5년 동안 조롱을 들으면서 (부정선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법무부 장관, 제1야당 대표를 지낸 경험을 토대로 나라를 살리겠다"며 "대통령 적임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