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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본격 추진…전세형 민간임대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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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현 기자

승인 : 2025. 05. 21. 10:07

제주 제2공항, 기본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절차 착수
예정지까지 차량 10분 거리…'배후지' 수혜 기대
전용 63~138㎡ 63가구…'장기 거주'와 '내 집 마련' 동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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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 투시도.
제주 제2공항(제주신공항)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기본설계 및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한 제주신공항은 매년 3000만명에 달하는 여객이 몰리는 제주국제공항의 과밀 문제를 해소하고, 항공 수요 분산과 항공망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책 사업이다. 공항 운영으로 인한 직간접 고용 창출과 관광·물류 산업의 활성화 및 지역기업 참여 확대 등 제주 동부권 균형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제주신공항 예정지 성산지역에 10년 전세형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끈다. 제주신공항과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배후지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주)제이에이치디앤씨가 시행하고 (주)종합건설가온이 시공하는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일대에 지하 1층~지상 6층, 4개 동, 63가구(전용면적 63~138㎡)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A타입(84㎡ 19가구) △B타입 (84㎡ 9가구) △C타입 (84㎡ 5가구) △D1타입 (67㎡ 20가구) △D3타입 (67㎡ 5가구) △E타입 (63㎡ 4가구) △F타입 (138㎡ 1가구)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는 앞에는 성산일출봉이 있고, 단지 뒤편으로는 한라산이 있다. 따라서 입주민은 365일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 유채꽃 단지와 섭지코지 등 유명 관광지도 가까이 있다.

단지 내 차별화된 공간설계도 돋보인다. 내부 인테리어는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샘이 맡아 모던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우수한 일조·통풍·공간 활용에 최적화된 설계와 시공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일부 세대는 4베이(Bay)로 설계돼 사계절 내내 쾌적할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으로 관리비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 기능을 향상시킨 실용적인 공간설계도 특징이다.

최신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돼 주거의 편리함을 더했다. 홈네트워크 연동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호환 가전기기 제어 기능으로 세대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과 냉난방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외출 시 방문자 확인 및 현관문 열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빌트인 가전과 맞춤형 공간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주차장은 100% 자주식이며 80대를 수용할 수 있다.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는 일반 전월세 임대주택과 달리 최대 10년간 임대료 인상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올전세' 조건으로 월세 부담도 없으며, 임대 기간 동안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도 없다. 무주택자는 청약 자격이 유지되고, 다주택자는 보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중과세를 적용받지 않는다. 임차권 전매도 가능하다.

확정분양가로 분양 전환도 가능해 장기 거주와 내 집 마련을 동시에 계획할 수 있다. 안심 매입환매제 도입으로 시세 하락에 대한 부담감도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는 최대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형 임대아파트로, 월세 부담 없이 전세로 거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확정된 분양가로 향후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시세 하락 시에도 안심 매입환매제가 적용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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