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OK캐쉬백 앱 전면 개편…‘마일리지’ 중심 재설계

사용자에 직관적이고 편리한 경험 제공

OK캐쉬백 신규 앱 페이지./SK플래닛

SK플래닛은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1월 유재욱 사장 취임 이후 SK플래닛의 역량을 '마케팅 플랫폼'에 집중하며 OK캐쉬백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끌 핵심 과제로 추진돼 왔다. 개편을 통해 그간 '앱테크' 중심으로 운영되던 OK캐쉬백 앱은 '마일리지' 중심으로 재설계되고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선순환되는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는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을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광고주는 단순 노출·트래픽 중심의 광고를 넘어 OK캐쉬백의 다양한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질적 구매 유도 중심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새로운 OK캐쉬백 앱 탭은 △홈 △적립 △사용 △커뮤니티로 구성됐다. '홈' 탭은 AI 기반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적립' 탭은 개인 취향에 따라 앱테크 콘텐츠를 탐색·정리할 수 있고, 하반기에는 직관적인 탐색 메뉴를 추가할 예정이다. '사용' 탭은 마일리지 사용처에 대해 취사선택이 가능하도록 세부 메뉴를 구성했고, '커뮤니티' 탭은 AI 기반 자동 답글로 고객 활동을 지원하는 앱테크 커뮤니티 '오글오글' 등 참여형 콘텐츠로 사용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포인트 적립 혜택도 높인다.

김교수 SK플래닛 사업본부장은 "이번 앱 개편은 더욱 직관적이고 단순한 구성으로, 사용자들이 마일리지를 손쉽고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OK캐쉬백 마일리지 혜택과 앱테크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