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25학년도 9월 학기 고른기회전형(성인학습자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전형은 재직자와 경력 단절 여성 등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이며,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입학홍보처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최근 유아교육 정책의 핵심으로 떠오른 ‘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및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국가 정책이다. 이에 따라 유아교육 현장에서는 교육적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동시에 갖춘 통합형 유아교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성인학습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수업과 주말 수업 병행을 통해 직장인도 유연하게 학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어린이집 경력자는 경력에 따라 학점 인정이 가능해 학업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전문학사 과정 3년 동안 수업료의 30%를 지원하는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전문학사 졸업 후 1년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교육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등 수도권 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은 물론,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남양주시가족센터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교육학사 취득 후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육 협약도 체결되어 있어 졸업 이후에도 진로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2019년 개관한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는 최신 실습 장비를 갖춘 첨단 교육 공간으로, 재학생들이 실제 유아교육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적용해볼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실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은 100% 취업을 목표로 한 실용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유보통합 시대를 이끌어갈 실천형 유아교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학위 취득뿐 아니라 진로 재설계와 역량 강화를 위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학업을 중단했던 이들, 실무 경험을 학문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이번 고른기회전형은 새로운 출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