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檢, ‘김하성 공갈 혐의’ 임혜동 피의자 소환해 조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30010015950

글자크기

닫기

김형준 기자

승인 : 2025. 05. 30. 13:39

합의금 명목 4억원 수수 등 공갈 혐의
‘이재명 당대표 영장실질심사’ 하루 앞둔 서울...<YONHAP NO-3491>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연합뉴스
검찰이 메이저리거 김하성씨를 협박해 돈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 전직 야구선수 임혜동씨를 소환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재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임씨를 공갈,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임씨는 지난 2021년 2월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김씨와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고 합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임씨가 이 사건을 외부로 알리지 않겠다는 내용의 조건으로 합의서를 썼지만, 임씨가 이후에도 이를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추가 금품을 요구하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1월과 6월 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임씨는 같은 해 8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형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