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인도 SW 인재 매칭 페스티벌 개최

인도 SW 인재 1600명 참여

중기부 인도 노이다 지역 인재매칭 현장 설명회 이미지.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인도 노이다(뉴델리), 28일 푸네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인도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인재매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업계를 위해 인도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 연계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 100개사와 인도 SW 경력자 1600명(온라인 포함)이 참여했다. 해외(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연계사업은 작년 처음 도입해 중소·벤처기업 41개사에 206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 연계했으며 올해 200명 이상의 채용 연계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과 인도 SW 개발자의 원활한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현지에 데스크를 설치해 '인도 SW 개발자 인재 풀(Pool) 확보, 현지 SW 인력 상담, 매칭된 인력에 대한 근태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인도 현지 데스크는 작년 노이다(북부)와 뱅갈루루(남부)에 오픈했고 이번에는 푸네(중서부) 지역에도 29일 신규 오픈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동부 지역에도 1개소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작년 인도공과대학 동문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에도 인도 북부 최고 사립대학인 아미티 대학(Amity University)과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공과대학 델리 산하 IIT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Startup Incubation Center)와는 27일 의향서(LO)를 체결해 인도 SW 개발자의 지속적인 한국 벤처기업 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와 인재풀을 지속 확대해 중소·벤처기업들의 SW 개발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