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윌러 이사와 2인 정책대담도
|
행사는 이틀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리며, 올해 주제는 '경제 구조 변화와 통화정책(Structural Shifts and Monetary Policy)'이다. 인플레이션 타게팅에서부터 인구구조, 재정, 기후변화,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최근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구조적 변화들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기조 연설은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J. Waller)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맡는다. 이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월러 이사가 한 무대에 올라 미국 경제 전망을 포함한 통화정책 이슈를 주제로 '2인 정책대담'을 진행한다. 해당 세션은 한국은행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일반 세션 5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주제별로 해외 중앙은행 관계자와 석학들이 발표자로 나서며, 국내에서는 조윤제 연세대 특임교수(전 금융통화위원), 박기영 연세대 교수, 이수형 한은 금융통화위원 등이 세션 사회 및 토론에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엘리 레몰로나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 파티 카라한 튀르키예 중앙은행 총재, 찰스 에반스 전 시카고 연준 총재 등 해외중앙은행 및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가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