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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마지막 날 李, 수도권 전역 돌며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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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김영경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02. 09:30

성남·광명·강서 돌며 민생공약 발표…"진짜 대한민국 열겠다"
부산 시민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후보<YONHAP NO-606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부산광역시 부산역광장에서 유세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 서울과 수도권 핵심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친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는 서울 전역과 수도권 핵심 지역을 관통하며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희망의 메시지를 국민께 직접 전한다"며 "끝까지 절박하게 각 지역 현장에서 국민 한 분 한 분을 만나 내란 종식과 경제·국격,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투표해 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의 이날 첫 일정은 오전 11시 북서울꿈의숲에서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강북·성북·도봉·노원 구민과 만나 청년세대부터 노인세대까지 모두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꿈꾸는 사회를 만들 구상을 밝힌다.

오후 12시 50분에는 하남 스타필드 앞에서 하남 시민들과 만나 원도심 및 신도시의 생활불편 개선과 교산신도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비전을 밝힐 방침이다.

이 후보는 하남 유세를 마친 후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성남,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집중유세가 예정돼 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국민 화합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해법을 밝히며, 이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진다"고 전했다.

오후 4시 40분 철산로데오 거리에서는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신설'과 'KTX 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 중심지 개발 지원' 등 광명을 위한 맞춤형 교통·경제·복지 공약을 공유할 계획이다.

오후 6시 10분에는 서울식물원입구 광장에서 강서·양천구민을 찾아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서울시립도서관 강서분관 조기 완공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8시 여의도공원에서는 서울 집중유세가 진행되고 오후 10시 유튜브 방송 '온라인 찐막유세123' 출연으로 이 후보는 선거유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 한분 한분의 표가 모여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고, 상처 입은 이 땅과 국민의 삶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동욱 기자
김영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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