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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 아파트 거래량 1위 ‘청주시’… 실거래가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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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현 기자

승인 : 2025. 06. 02. 12:54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첫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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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투시도.
지난해 지방 도시 중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충북 청주시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시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만1837가구로 지방(5대 광역시 제외)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창원(1만437가구) △전주(1만392가구) △천안(1만348가구) △김해(6362가구) 순이었다. 청주시는 2위인 창원시보다 1000가구 이상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침체한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분위이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떠올랐다.

활발한 매매 흐름에 힘입어 실거래가도 상승세다. 청주시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신영지웰시티 1차' 전용면적 152㎡형은 지난해 12월 15억원에 매매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충북지역 최고 거래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청주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권을 대표할 랜드마크급 주거타운으로 탄생할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지'의 첫번째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아파트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디벨로퍼(부동산 개발기업) HMG그룹이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조성하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더웨이시티'는 3개 블록, 총 3949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주거타운으로 지어진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1448가구(전용면적 59~112㎡), 2블록 993가구(전용 59~112㎡), 3블록 1508가구(전용 59~84㎡)다.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과 초등학교 부지(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중 1블록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아파트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더웨이시티'는 기존 도심과 택지 지구, 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자족 생활권으로 개발된다. 이미 진행된 동남지구·방서지구·지북지구·가마지구 등은 물론이고 지난해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청주 분평2지구를 비롯해 분평미평지구와 인접해 향후 약 3만7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로 조성될 전망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1448가구(전용 59~112㎡)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 ~ 112㎡ 655가구는 일반분양으로,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대에 마련된다.



조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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