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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추억의 아이스크림 ‘대롱대롱’ 다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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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6. 12. 09:26

2006년 과일맛 아이스크림 '엄마의 실수'도 재출시
소비자 요청에 화답…레트로 마케팅으로 성수기 공략
사진_롯데웰푸드 ‘돌아온 대롱대롱’, ‘돌아온 엄마의 실수’ 이미지
롯데웰푸드가 재출시한 아이스크림 '돌아온 대롱대롱'과 '돌아온 엄마의 실수' 이미지./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추억의 아이스크림 '대롱대롱'과 '과수원을 통째로 얼려버린 엄마의 실수(엄마의 실수)'를 재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각각 '돌아온 대롱대롱' '돌아온 엄마의 실수'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며, 레트로 마케팅으로 다가오는 여름 빙과 성수기를 공략할 예정이다.

대롱대롱은 1987년 롯데삼강(현 롯데웰푸드)이 출시한 떠먹는 형태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이다. 판매 당시 시원 달콤한 맛과 더불어 과일처럼 생긴 용기가 특징으로 재미있는 모양으로 인기를 끌었는 데, 2010년쯤 단종됐다.

이후 재출시를 희망하는 자사 빙과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등 꾸준한 요청에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롯데웰푸드 측은 설명했다. 돌아온 대롱대롱은 출시 당시의 오렌지맛으로 재출시된다.

엄마의 실수는 2006년 선보였던 과일맛 아이스크림이다. 달콤한 우유 믹스에 과일 원물이 들어있어 한 번에 여러 과일맛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다시 선보인 '돌아온 대롱대롱'과 '돌아온 엄마의 실수'는 운영 당시의 배합을 충실하게 재현해 추억의 그 맛을 다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롯데웰푸드는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을 30여 년 만에 재출시 하는 등 소비자의 사랑에 화답하는 레트로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대롱대롱'과 '엄마의 실수'를 다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두 제품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가진 기성세대는 물론이고 레트로 감성에 열광하는 MZ세대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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