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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울산에 글로벌 수출물류기지 짓는다…2027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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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 최영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13. 15:12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 기공식
지난 12일 울산시 울주군 삼남물류단지에서 '울산삼남물류센터' 기공식이 열렸다./농심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최영 인턴 기자 = 농심이 울산에 국내외 물류 거점을 짓는다.

농심은 지난 12일 울산시 울주군 삼남물류단지에서 '울산삼남물류센터' 기공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는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부지면적 약 4만6700㎡(약 1만4000평), 연면적 약 16만6700㎡(약 5만평)의 지상 5층 규모다. 총 투자금액은 약 2290억원에 달한다.

기공식에는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울산시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했다.

농심은 물류센터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침이다. 공사기간 약 4300여명의 취업유발효과가 기대되며, 완공 후에는 약 1300여명의 운영인력을 지역주민 중심으로 고용할 예정이다.

울산삼남물류센터는 향후 농심의 국내외 물류 수요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심은 전자 상거래 등 유통기업 유치를 통해 울산을 중심으로 한 경상권 물류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는 지역경제와 함께 호흡하며 전 세계에 K-라면의 위상을 높일 농심 수출물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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