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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는 지난 15일 저녁 7시에 시작해 17일 오전 9시쯤 600억원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다. 누적 판매 수량은 17만개로, 시간당 5만 개에 달하는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홍대·대구·성수@대림창고 3개 매장에서는 지난 14일부터 무진장 여름 블프를 시작했다.
14~15일 주말 양일간 무신사 스토어 홍대·대구·성수를 찾은 방문객 수는 3만명을 넘어섰다. 직전 주말 기간(7~8일)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성수@대림창고에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여성 패션 브랜드 오도어(ODOR)와 티오에이치(TOH)의 팝업에선 일부 상품이 조기품절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할인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며 작년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무진장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여름 시즌 판매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