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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전날 오후 진행된 서초구 방배15구역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861명 중 54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514명(94.1%)이 찬성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결정됐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이곳 재건축에 두 차례 단독 입찰했고,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거쳐 시공권을 최종적으로 확보했다. 이곳 재건축 프로젝트는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위치한 노후화한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8개 동, 총 1619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 시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약 7553억원 규모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2·4호선 사당역이 인근에 있고, 이수초·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어 교통·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