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물류·노사문화 개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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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CJ대한통운은 지난해 ESG경영 성과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이슈, 노동관행 등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에 맞춰 공시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고 공개범위를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ISSB는 투자자에게 일관된 ESG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 ESG 공시기준을 제정하는 기구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보고서에 친환경 물류 등 ESG 항목별 사례를 소개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물류망을 활용해 119톤의 재활용품 수거실적을 거둬 목표치(100톤)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약 1만kg의 폐지를 회수해 1만2000여개의 재생박스를 생산, 96.7%의 폐지 재활용율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ESG를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물류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SCM(공급망 관리)역량을 고도화 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ESG 공시 적극 대응을 통해 '글로벌 ESG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