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는 올해 3월 '이노비즈기업 지식재산권 수출과 글로벌 R&D 확산'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 흐름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전용주 디토닉 대표가 'AI 가치사슬'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 대표는 "AI 기업 간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가치사슬에 기반한 연결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산업 전반의 연계를 촉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실질적인 정책 연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대응하는 유연한 특허심사체계 구축 △AI 분야 전문 변리사 정보 접근성 제고 △가치평가·기술거래 등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정책 지원 확대 △R&D 기반 국내외 특허출원 등 관련 전략 지원 확대 △AI 기술이 적용된 특허출원 시스템 구축 △AI 기업 간 협력 강화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AI 세계 3대 강국 진입과 소버린AI 실현을 위해서는 생태계 오픈소스 전략과 함께 AI 가치사슬 각 단계별로 지식재산 주권 확보를 위해 강력한 지식재산 전략이 필요하다"며 "AI 혁신기업들의 원천기술이 돈이 되고 강력히 보호되는 명품특허로 창출·보호하고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AI는 중소기업의 생존전략으로서 그 중심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허청과의 정책 협력을 바탕으로 이노비즈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