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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천 “AI 중기 생존전략 이노비즈기업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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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7. 04. 15:00

이노비즈협회, 특허청과 'AI 기업 간담회' 개최
1.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이 4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노비즈협회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4일 특허청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노비즈협회에서 '인공지능(AI)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3월 '이노비즈기업 지식재산권 수출과 글로벌 R&D 확산'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 흐름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전용주 디토닉 대표가 'AI 가치사슬'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 대표는 "AI 기업 간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가치사슬에 기반한 연결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산업 전반의 연계를 촉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실질적인 정책 연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대응하는 유연한 특허심사체계 구축 △AI 분야 전문 변리사 정보 접근성 제고 △가치평가·기술거래 등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정책 지원 확대 △R&D 기반 국내외 특허출원 등 관련 전략 지원 확대 △AI 기술이 적용된 특허출원 시스템 구축 △AI 기업 간 협력 강화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AI 세계 3대 강국 진입과 소버린AI 실현을 위해서는 생태계 오픈소스 전략과 함께 AI 가치사슬 각 단계별로 지식재산 주권 확보를 위해 강력한 지식재산 전략이 필요하다"며 "AI 혁신기업들의 원천기술이 돈이 되고 강력히 보호되는 명품특허로 창출·보호하고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AI는 중소기업의 생존전략으로서 그 중심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허청과의 정책 협력을 바탕으로 이노비즈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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