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환경부, 2차 추경 확정…SOC 늘리고, 무공해차 예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4010002898

글자크기

닫기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7. 04. 23:02

집행 여건 고려해 4444억원 지출 구조조정
재해예방 및 건설경기 활성화엔 2101억원↑
환경부
환경부는 환경부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전기차 보급 사업 등 일부 사업의 증·감액 규모가 조정되고 △업사이클 센터 △사업장 IoT 부착지원 사업이 추가 반영돼 당초 정부안 대비 739억원이 증액됐다.

환경부는 먼저 재해예방 및 건설경기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하천, 상·하수도, 폐기물 등 환경 분야 SOC 10개 사업에서 2101억 원을 증액했다. 국가하천정비(150억원), 수문조사시설 설치 및 개선(150억원), 국가산단 2개소에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노후관 개량(71억원), 하수처리장 설치(575억6600만원), 폐기물처리시설 확충(609억9400만원) 등이다.

이외에도 민생안정을 위해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IoT 부착 지원 사업을 47억원 추가 반영했다.

반면, 무공해차 보급(-3622억5000만원),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630억원), 스마트 하수관로(121억9100만원) 등 일부 사업의 집행 여건 등을 고려해 4444억원을 지출구조조정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확정된 추경예산에 대해 재정지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즉시 집행에 착수, 연내 신속 집행을 위한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