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U+보안전문매장, 운영 2주만 ‘소액결제차단’ 가입고객 26%↑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6010003045

글자크기

닫기

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7. 06. 09:13

20만명 안심 상담 제공,상담 직원 역량 강화
안티딥보이스·악성앱 알림톡 고객 피해 예방
경찰청 자문 받아 'U+안심통신생활 안내' 제작
0707 U+보안전문매장, 20만명에게 안심 상담 제공
G유플러스 매장에서 U+보안전문상담사가 고객에게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모습./LG유플러스
# 지난 6월 LG유플러스 시화직영점을 방문한 B씨는 지인의 부고 문자에 포함된 URL을 클릭한 후 스마트폰이 악성 앱에 감염된 상태였다. 매장 내 U+보안전문상담사 김민혁 선임은 B씨의 통신 가입 내역을 확인한 결과, B씨의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이 무려 5대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모든 통신사에 연락해 새로 개통된 휴대폰을 전부 해지했다.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은행 계좌 동결, 카드 정지, 통신사 신규 가입 제한 등 조치도 취했다. 신속한 대응 덕분에 B씨는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LG유플러스가 전국 1800여개 매장을 통해 제공하는 스미싱·피싱 피해 상담이 실제 고객들의 피해를 막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U+보안전문매장'에서 스미싱·피싱 상담을 받고 피싱 방지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2주만에 약 20만명 이상으로, LG유플러스가 고객 안심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지난달 16일부터 전국 매장을 개편해 운영 중인 'U+보안전문매장'에서는 스미싱·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과 악성 앱 탐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에는 1명 이상의 직원을 'U+보안 전문 상담사'로 지정해, 보안 상담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과 조치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자체적으로 U+보안전문매장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무료로 제공되는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2주 만에 2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U+보안전문매장 개편 이전에 비해 약 26%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안심을 강화하기 위해 U+보안전문상담사로 지정된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청 등과 협의해 신규 스미싱 피싱 범죄에 대한 징후 및 대응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함으로써 보안 상담에 특화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스미싱·피싱 등 범죄에 대해 이해하고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U+안심통신생활 안내' 리플릿도 배포하고 있다. 'U+안심통신생활 안내'는 나날이 발전하는 통신 기반의 디지털 범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예방법, 피해 발생 시 구제 방법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의 자문을 받아 리플릿을 제작했다. LG유플러스 고객 뿐만 아니라 스미싱·피싱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U+매장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서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