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위기 두고 경솔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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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왼쪽)과 민호./SNS 캡처 |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일본 지진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주말 일본에서 공연을 마친 태민은 최근 같은 팀 멤버 민호와 SNS 라이브 방송 중 '일본 7월 대지진설'에 관해 언급했다. 이는 일본 유명 만화가의 예언에서 시작된 것으로 누리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태민은 "아직까지는 정말 안전하니까 걱정 너무 안 하셔도 돼요. 여기서 흔들리면 멋있으려나, 춤추면서 점점 고조됐을 때 진자 3D처럼 흔들리는 건 아닌가 상상했다"고 말을 했다.
그의 이런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재해 위기 상황을 두고 경솔한 발언이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결국 태민은 지난 6일 SNS에 "걱정하시는 팬 분들을 안심시켜드리고픈 마음에 지진에 대해 경솔하게 이해했다"며 한국어와 일본어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현지에 계신 분들의 상황이나 위험성을 고려하지 못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말하겠다"고 밝혔다.
-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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