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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감사 예배는 기도의 집이 건립될 장소인 강화군 교동면 지석리 산 70번지에서 김정석 감리교 감독회장과 설림추진위원장 황규진 감독을 비롯한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도의집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지성진 집사와 변정순 권사 내외가 기증한 240평 부지에 1층 회의실·휴게실과 2층 기도실을 포함한 82.6㎡(25평) 규모로 세워진다.
착공감사 예배 설교에 나선 김정석 감독회장은 기도의집이 북한 동포들의 안녕과 평화통일을 이뤄내는 '기도의 전초기지'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바다 건너 1.8km 거리에 위치한 북한 땅을 바라보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전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우리의 마음 속에 큰 아픔을 간직하면서 이곳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기도하는 교회(집)을 건축하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착공감사 이후 착공식은 추진위원 김진두 목사(전 감신대 총장)의 기도에 이어 김정석 감독회장이 선언한 후 내빈들의 케이프커팅과 첫삽뜨기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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