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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엔 드라이브는 2021년부터 시작된 사내 복지 프로그램이다. 평일에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EV9, EV6, 아이오닉5 등의 친환경차를 임직원이 주말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6월까지 총 915명의 임직원이 이용했다.
서비스 신청 후 선정된 임직원이 금요일 퇴근 시 차량을 수령해 주말 동안 사용한 뒤, 다음 주 월요일 출근 시 반납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용 임직원을 위한 별도의 보험도 제공해 임직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친환경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친환경차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차량 교체 및 구매 시 내연기관차 대신 친환경차를 고려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친환경차를 직접 주행함으로써, 친환경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내 친환경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