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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14개국과 특사단 파견 협의 중…공식 발표 일주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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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7. 07. 15:26

우상호 정무수석, 대통령-총리 주례회동 브리핑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주례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등지에 특사단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특사단 파견을 위해 당사국 간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명단이나 시점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브리핑을 통해 "현재 약 14개국을 예상하고 (특사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좀 축소될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수석은 공식적으로 특사를 발표할 시점은 "일주일쯤 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수석은 "아직 당사국 간의 면담 당사자, 일정 등이 조율되지 않은 것이 너무 많아서 지금은 발표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며 "그리고 이 명단은 상대국과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공개되면 외교적 결례가 된다는 점 때문에 확인시켜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한국일보, 문화일보 등은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미국 특사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우영 의원 등도 미국 특사단에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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