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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아낌e-보금자리론’ 출시…최저 연 2.65%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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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 최희령 인턴 기자

승인 : 2025. 07. 07. 18:39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 증 우대금리 적용
챗봇 기반 인터페이스로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
[카카오뱅크 보도자료] 카카오뱅크, 한국주택금융공사 아낌e-보금자리론 출시_250707_03
/카카오뱅크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최희령 인턴기자 = 카카오뱅크는 7일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정책금융상품 '아낌e-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전심사 완료 후 고객이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상품이다.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가격 6억원 이하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을 담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및 전세사기피해자에 한해선 소득요건이 완화 적용된다. LTV(담보인정비율)는 아파트 기준 최대 70%, DTI(총부채상환비율)는 최대 60%까지 인정한다.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권설정등기를 전자적 방식으로 진행해 u-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포인트 낮다. 2025년 7월 기준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는 만기 10년 기준 연 3.65%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등 각종 요건에 따른 우대금리를 합하면 최저 연 2.65%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챗봇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더해 고객이 승인내역 확인부터 서류제출, 약정, 대출 실행까지 모바일 앱에서 직접 확인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영업점 방문 없이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향후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과 주택금융 지원에 힘쓰고, 금융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최희령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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