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병기, 추경 신속 집행 예고 “당장 할 수 있는 일 하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8010004270

글자크기

닫기

이한솔 기자 | 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7. 08. 09:56

대북전단 살포중단 선언지지…“평화가 곧 경제성장, 적극 지지하고 입법지원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YONHAP NO-2101>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심준보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는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추경 신속 집행을 예고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비상한 각오로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새 정부의 정책 안정성, 적극적 재정기조 수출 개선이 민생경제 회복,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년 6개월 만에 3000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는 2주가 지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다. 윤석열 내란 정부의 무능과 국정공백이 남긴 상처가 크다"며 "민생경제 회복 긴급 조치인 31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들께는 재기의 희망을 드리고 골목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화폐는 내수활성화, 서민들의 생활비 경감,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민주당은 정부와 합심해 조속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총동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납북자 가족 모임과 파주시가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공동 선언할 예정이다. 환영한다. 오늘의 선언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일상의 평화를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화가 곧 경제다. 코리아리스크인 남북관계를 안정시켜야 경제성장이 가능하다.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관계 개선 여력을 적극 지지하고 입법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이제 감옥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내일 이후 윤석열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있다. 윤석열은 특검의 조사를 받으면서도 본인에게 유리한 허위진술을 부하들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며 "내란 일당과 동조세력이 법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한솔 기자
심준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