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악범죄·기초질서·사회적 약자 보호 등 정책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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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 본연의 책무"라며 "경찰의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관서장·부서장을 중심으로 폭염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는 현장 동료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핵심 정책 추진 방향 보고회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민생경제범죄 척결 △이상동기범죄 등 흉악범죄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기초질서 확립방안 등의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이 세부적으로 논의됐다.
민생범죄 척결 관련해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즉시 구성하고 △집중 단속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 대응센터 365일·24시간 확대 운영 △수사 인력 보강 등 종합대책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하기로 했다.
유 직무대행은 "경찰 동료들이 현장에서 더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