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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지휘부 화상회의 개최…“민생범죄 척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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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7. 08. 15:40

보이스피싱 TF 즉시 구성…24시간 대응체계로 전환
흉악범죄·기초질서·사회적 약자 보호 등 정책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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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박성일 기자
경찰청은 8일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와 핵심 정책 추진 방향 보고회를 개최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 본연의 책무"라며 "경찰의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관서장·부서장을 중심으로 폭염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는 현장 동료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핵심 정책 추진 방향 보고회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민생경제범죄 척결 △이상동기범죄 등 흉악범죄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기초질서 확립방안 등의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이 세부적으로 논의됐다.

민생범죄 척결 관련해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즉시 구성하고 △집중 단속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 대응센터 365일·24시간 확대 운영 △수사 인력 보강 등 종합대책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하기로 했다.

유 직무대행은 "경찰 동료들이 현장에서 더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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