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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별법 발의’ 박찬대 테러 위협에 “옳은 길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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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김영경 인턴 기자

승인 : 2025. 07. 09. 15:27

기자회견 하는 박찬대<YONHAP NO-3109>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박찬대 의원이 9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내란특별법 발의 등으로 인해 테러 위협을 받았다며 "경찰로부터 먼저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어제 내란특별법 대표발의, 윤상현 의원 등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오는 즉시 통과시키겠다는 SNS 글 등이 그들을 화나게 만든 모양"이라며 "그렇다면 더더구나 반드시 가야 할 길, 옳은 길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도 당대표와 후보 시절, 방탄복 방탄유리를 입고 쓰면서도 국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저도 주저함 없이 걷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집과 사무실에 대한 경계 조치도 강화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박 의원을 향한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해당 글에는 "총칼 들고 지금 서울 올라간다. 박찬대 집에 찾아가겠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욱 기자
김영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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