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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잔고 2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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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5. 07. 10. 10:18

투자상품 엄선해 제공... 장기투자 유효성 등 고려
가입 고객에 다양한 서비스 선보이며 거래 편의성 제고
[보도자료_이미지]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잔고 2조원 돌파!!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최희령 인턴기자=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선보였던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판매 잔고가 3년 8개월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11월 1조원 돌파 이후 8개월 만에 2조원을 기록한 것이다.

'퇴직연금 ETF'는 가입자들이 적립금을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의 장기 수익률 개선과 안정적 운용을 위해 투자상품을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러한 절차 아래 작년 4분기 이후 50여종 ETF 상품이 추가 도입돼 현재 159개 ETF 상품이 제공된다. 고객 선호도를 충족하고 장기투자에 유효한 상품을 적극 공급한 것이 판매잔고 급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가입 가능한 800여종 '퇴직연금 ETF' 중 위험 대비 수익률, 외부 펀드 평가기관의 평가등급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ETF 상품을 선별 판매한다. 정기 평가를 거쳐 경쟁력이 낮은 상품은 판매를 중단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세스도 갖췄다.

퇴직연금 가입 고객은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하나은행은 분할매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매월 'ETF 가이드북'으로 ETF관련 최신 정보를 제시하는 등 거래 편의성을 개선해왔다. 오는 8월에는 '하나원큐' 앱 화면 구성을 변경해 ETF 상품 구성종목이 한눈에 보이도록 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연금자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금전문 1등 은행' 답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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