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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 생태계 위한 ‘상생협력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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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7. 10. 16:59

2025 방산 부품·소재 장비 대전 참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 컨설팅 제공
"공동개발·해외진출 파트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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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이 지난 9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서 '상생협력존'을 방문한 관람객들에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업체 12곳과 함께 '상생협력존'을 꾸려 첫 선을 보였다. 방산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 등을 수행하는 협력업체 12곳과 '상생협력존'을 꾸려 주목받았다

방위사업청과 경남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의 연계 행사로 11일까지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30여 개 방산 분야의 중견·중소업체와 방산지원 관련 기관 등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상생협력존에 협력업체가 참여한 대표 무기체계인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안티 드론 무기체계인 비호복합과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 등을 선보였다. 협력업체와의 부품 국산화 및 해외진출 사례 등도 소개하며 향후에도 단순 부품 공급 관계를 넘어 공동 기술개발과 해외진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산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전날 개막일에는 부대행사로 '방산 중견·중소기업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방자치단체 정책자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융자사업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회 후에는 업체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자금 조달 전략을 컨설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K-방산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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