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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2시간 노동·20분 휴식, 과도한 규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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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 정수미 인턴 기자

승인 : 2025. 07. 11. 10:08

“국민생명·재산 지키기, 과하면 과했지 부족함 없어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김병기 당 대표 직무...<YONHAP NO-2111>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폭염 휴식시간 보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재난적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축산 농가 어민의 피해가 늘고 있다"며 "국민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과하면 과했지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정부의 철저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당정협의채널을 상시 가동하고 상임위별로 부처와 협의해 정부 대응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33도 이상 폭염환경에서 2시간 동안 노동하면 20분의 휴식시간을 줘야 한다는 원칙은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아니다"며 "규제개혁위원회의 각성과 전형적인 검토를 촉구한다. 민주당은 휴식 원천 확립을 위해 입법 등 당차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한솔 기자
정수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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