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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공모 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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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7. 13. 10:10

9월 22~24일, 서울 ‘더 라빌 아트센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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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주최하는 '제33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이 최근 발생한 총무원 청사(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화재로 인해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진행된다.

불교미술대전 작품 접수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접수 장소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에 위치한 '더 라빌 아트센터'다. 기존 접수처였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이 화재로 인해 작품 보관이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다.

불교미술대전은 회화, 조각, 공예, 미디어아트 등 네 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상금 40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작이 선정된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중 개별 통보되며, 수상 작품들은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그라운드서울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불교미술대전은 1970년 시작된 불교미술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수많은 불교미술 작가들을 배출해온 이 공모전은 한국 불교미술의 정통성과 창의성을 함께 품은 대표적 무대다. 특히 최근에는 신진 작가들의 활발한 참여로 불교미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의 장으로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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