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민석 “의대생 복귀 큰 진전…주술같은 2천명 고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13010007201

글자크기

닫기

이충재 기자

승인 : 2025. 07. 13. 14:18

김민석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1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큰 일보전진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의료계와 국회가 의대생 복귀를 선언하면서 정부의 협조를 구했다. 결실의 길을 찾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김 총리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의대정원 정책을 꼬집으며 "주술 같은 '2천명 밀어붙이기'의 고통이 모두에게 너무 크고 깊었다"고도 했다.

그는 "결국 국민의 뜻이 중요하다"며 "대통령님도 해법을 계속 숙고하면서 총리와 정부에 (해결을) 주문해 왔다. 국민들께서 문제해결을 도와주실 수 있도록 의료계도 국회도 정부도 더 깊이 살펴볼 시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김 총리 취임 첫날인 7일 의정갈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고, 김 총리는 곧바로 전공의, 의대생 대표 등과 마주 앉아 관련 해법을 논의했다.
이충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