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암살 시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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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 파르스 통신은 지난달 16일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최고국가안보회의(NSC) 긴급회의에 참석하던 중 회의 장소 출입구를 겨냥한 폭탄 6개가 터졌다고 전했다.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습으로 비밀 시설 6개의 출입구가 모두 차단됐고 전기도 끊겼지만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안전하게 대피했다.탈출 과정에서 대통령을 포함한 일부 참석자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고도 전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난 7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자신을 암살하려 시도했다며 비난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정권교체가 전쟁의 목표가 아니라며 이 주장을 부인했다.
이스라엘은 전쟁 시작과 동시에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고위 사령관을 다수 제거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아야톨라 하메네이 역시 표적이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스라엘이 어떻게 이란의 고위 관리들과 사령관들의 행방과 민감한 비밀 시설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수집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다고 B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