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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ESG 보고서 발간…“지속가능경영 실천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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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7. 15. 09:04

이중 중대성 평가 등 최초 적용
[사진자료] 현대트랜시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현대트랜시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영역의 주요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15일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지난 2020년부터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분야에서의 경영 방향과 실행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전략, 성과, ESG 데이터 등 3개 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현대트랜시스의 지속가능경영 방향성과 실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속가능성 전략' 섹션에서는 현대트랜시스가 기후변화 대응, 기술혁신, 공급망 ESG관리 등 사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9가지 핵심 이슈를 이중 중대성 평가 기법을 통해 도출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해당 이슈들은 제품 개발 및 사업 전략과 긴밀히 연계돼 있고, 현대트랜시스는 이를 통해 환경적·사회적 가치 실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성과 부분에서는 ESG 각 영역에 대한 재무·비재무적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유럽연합의 공시 기준인 ESRS(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 따른 환경 리스크 분석과 자연자본 관리 현황이 포함됐다. 유해물질 규제, 용수 부족 등 환경 이슈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따는 것이다.

현대트랜시스는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장의 탄소배출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생산 거점별로 자연재해 빈도와 경제적 영향 노출도 등을 분석해 중점 관리 지역을 선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의 ESG 데이터 항목은 최근 3년간 국내외 사업장 및 자회사의 ESG 활동 성과를 정량적으로 정리한 데이터 기반 섹션으로 구성됐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대내외 불확실성의 확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지속가능 경영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본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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