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야드 때린 장타, 평균 웃돈 드라이버
장타자들 즐겨 쓰는 Qi35 드라이버 빛나
비거리와 관용성, 슬리브 조절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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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은 지난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방신실의 우승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다. 공교롭게 두 개 대회 모두 고지대 산악 지형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방신실이 장타자들에게 유리한 점이 있는 산악 코스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우승 원동력이 된 특유의 장타는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역전의 분수령이 된 4라운드 11번 홀 티샷은 그중 가장 인상적이었다. 방신실은 작정하고 자신의 드라이버를 휘둘러 약 324야드(296m) 장타를 때렸다. 이 한방으로 버디를 잡은 것이 경기를 뒤집는 계기를 마련했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 파5홀 기준 티샷 평균 비거리가 264.57야드에 이르렀다. 이는 대회 평균인 239.38야드보다 약 25야드가 더 나간 수치다. 페어웨이가 넓은 코스의 특성을 살려 파5홀에서는 망설임 없이 파워를 발휘했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버디를 양산해낼 수 있었다.
호쾌한 장타가 터질 때마다 그의 손에 들려진 테일러메이드의 Qi35 드라이버가 함께 빛을 발했다. Qi35 드라이버는 올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나온 신제품이다. 비거리는 물론 관용성이 좋아 방향성을 갖는 데도 유리하다는 선수들의 평가다.
주로 장타자들이 즐겨 애용하는데 멀티 소재의 결합과 혁신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비거리와 관용성에서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해냈기 때문이다. 아울러 Qi35 드라이버는 골퍼가 자유롭게 로프트를 조절할 수 있도록 슬리브가 장착돼 있다. 테일러메이드 슬리브는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탄도를 모르는 골퍼도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Qi35는 세계적인 장타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가 대표적이다. KLPGA에서는 방신실과 함께 올해 티샷 평균 비거리 1위를 달리는 이동은(260.8야드)이 사용한다. Qi35 드라이버가 장타력을 검증받은 골프채라는 걸 사용하는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다.
방신실은 드라이버 외 우드·하이브리드·웨지 클럽은 물론 아이언과 퍼터, 장갑·공까지 모두 테일러메이드 제품으로만 경기한다. 우드는 테일러메이드 Qi35이고 하이브리드는 테일러메이드의 P Udi이다. 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의 P7CB이며 웨지는 밀드 그라인드4로 경기한다.
퍼터는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X이고 딱 하나 테일러메이드 제품이 아닌 것은 아디다스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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