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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기자들의 뷰티톡톡] 앳홈 ‘톰 더 글로우’ 3개월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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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7. 17. 06:00

앳홈 '톰 더 글로우' 3개월 체험
무게 137g, 16시리즈보다 가벼워
실제 피부과 주파수 진동으로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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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톰 더 글로우'./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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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TV에 나왔던 30대의 모습과 요즘 30대는 느낌이 다르다. 말 그대로 20세기의 30대는 지금의 40대로, 지금의 50대는 그때의 40대로 보일 정도다. 그만큼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문제는 돈과 시간이다. 좋은 피부가 곧 '부의 상징'으로 통한다. 즉, 일반인은 그만큼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 받던 관리를 집에서도 받도록 도와주는 '뷰티 디바이스'가 대세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나서는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생활가전 기업 '앳홈'도 올 초 물방울 초음파 기기 '톰 더 글로우'를 내놓고, 이 시장에 참전했다. 궁금했다. 가전 기업이 만든 뷰티 디바이스기기는 어떨지.

이에 앳홈의 톰 더 글로우를 3개월간 사용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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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톰 더 글로우'./장지영 기자
이 제품을 사용한 뒤 느낀점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부담이 적다'는 거다.

해가 거듭될수록 시장에 출시되는 뷰티 디바이스의 무게가 가벼워지고 있는 추세지만, 톰 더 글로우는 '들고 있는게 맞나'싶을 정도다. 본체 무게는 137g으로, 애플 아이폰 16시리즈 무게(170g)보다 훨씬 가볍다.

자극이 적어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덜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부 뷰티 디바이스의 경우 피부의 특정 부위에 직접 열을 가하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할 경우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이에 비해 더글로우 제품은 4세대 물방울 초음파 기술이 바탕이 됐기에, 매일 사용해도 무리가 없었다.

실제 톰 더 글로우는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3MHz·10MHz 주파수의 진동 에너지를 피부에 침투시켜 세포 간 상호작용을 촉진해 피부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MHz와 10MHz는 각각 1초당 300만번, 1000만번 진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선 얼굴에 수분 크림이나 로션을 듬뿍 도포한 뒤 기기를 피부에 갖다 대기만 하면된다. 기왕이면 전용 앰플인 '톰 히알루론산 스피큘 앰플'을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다.

제품 중앙의 동그라미 버튼을 '꾹' 누르면 "톰 더 글로우입니다. 포커스 모드 1단계를 시작합니다. 오른쪽 볼 아래에서 위로 3분간 롤링해주세요"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안내에 맞춰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12분 뒤 기기가 완전히 꺼진다.

스킨케어 프로그램은 △포커스 모드(광채 집중 케어)△이너 모드(수분 케어)△텐션 모드(탄력 개선 케)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그날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케어 모드를 고르면 된다.

피부 관리는 시간과 돈이라는 얘기가 있다. 시간과 돈을 아끼면서 관리를 하고 싶은 이들에 추천한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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