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홍수 대응에 38% '형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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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가 미국 성인 16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55%로 지난주 53%에 비해 2%포인트 증가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최고 기록이다. 취임 당시 부정 평가는 43%, 긍정 평가는 49%였다.
다만 공화당 내부에서의 지지율은 92%로 임기 초반 94%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JD 밴스 부통령에 대해선 응답자의 51%가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4%는 그가 부통령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최근 많은 인명피해를 낸 텍사스 홍수 참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8%가 '정부의 대응이 형편 없었다'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