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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출판사는 이번 신간을 출간을 기념해 '당신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그 영화 속 대사'를 주제로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북토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북토크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오티움에서 열린다. 북토크 참가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srDvZ1nWXuTGR6Jg9)으로 가능하다. 사회는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맡았다.
이 책은 영화 90편의 대사를 사랑, 인생, 가족, 시간, 열정, 인간이라는 6가지 키워드로 나눠놨다. 각 장의 주제에 따라 독자는 그날의 기분에 맞춰 어떤 영화의 대사를 필사할지 고를 수 있다. 게다가 페이지 하단에 있는 해시태그는 각 영화 대사를 세부 분류해 오늘의 기분과 마음 상태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우 신현빈은 추천사를 통해 "한 글자씩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 한쪽이 잔잔히 채워진다"며 "이 책이 그런 조용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동진 평론가 역시 "육상효가 선정한 수많은 영화의 대사들은, 해당 영화들을 다시 찾아보게 만들 것이다. 그럼으로써 다시 한 번 그 영화를, 영화 자체를 사랑하게 만들 것이다. 육상효는 잘 쓰는 작가이자 잘 쓰는 영화감독이다. 이 책의 필독을 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