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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상반기 경영 성과 리뷰와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국내·외 주요 이슈 속 올해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의지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무용 사장은 강평을 통해 전 사업본부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전사 구조적 개선 전략의 효과가 상반기 실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비즈니스 효율화와 함께 수익기반을 단단히 구축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해야 한다"며 "중기 목표인 자본효율성 TOP 1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iM증권은 회의에서 지난해 추진한 사업포트폴리오 재편과 고강도 효율화 전략의 성과를 확인했다. 특히 장기 적자가 지속됐던 리테일 부문의 흑자전환과 부동산PF 부문의 정상화를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했다. 아울러 안정적 신규 수익원 확대를 위해 주력 중인 대출 중개·주선 영업과 지난해부터 우수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는 트레이딩 부문도 실적 턴어라운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iM증권은 연초부터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전 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들어 새롭게 시행한 공동영업제도를 통해 직원 간 협업체계 정착과 영업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리테일 부문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 대출 중개·주선 전문인력의 적극 채용을 통한 영업 규모 확장으로 저위험 수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동산PF 부문은 기 운영중인 '부동산PF 정상화 특별관리협의회'를 통해 사업장별 정상화에 더욱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현재 일부 주요 사업장은 단계적으로 정상화 흐름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 수익원인 주선 영업 강화를 위해 외부 우수인력 확보와 더불어 내부 구성원의 몰입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통한 수익 기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룹의 모태인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 확대 노력을 지속한다. 또 IB2본부를 대구·경북지역 기업영업 전담 조직으로 운영한 결과, 지역 소재 기업인 '올소테크'와 상장 자문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둔 사례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