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운영 위해선 체계적인 기술 내재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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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부터 이틀간 경기 수원 케이비 인재니움에서 진행된 '복합화력 가스터빈 기술 교류회'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파워시스템, 지이버노바(GE Vernova), 미쓰비시파워(MPW) 등 국내외 가스터빈 제작사가 참여했다.
교류회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가스터빈 기술개발 동향 △연소기 연소 최적화 기술 △고온 부품 재생 정비 기술 △가스터빈 성능개선 교체 공사 등의 사안을 논의했다. 또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가스터빈은 높은 기술 집약도를 요구하는 발전소 핵심 설비"라며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운영하려면 체계적인 기술 내재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인공지능과 가상모형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복합 발전소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